본 글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일본의 ATM에서 직접 출금을 해본 이용 후기 입니다. 개인적인 이용 후기이며,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3곳의 편의점 ATM 수수료와 명세표(1곳 제외)도 있으니 나가지 마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토스뱅크
우선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으로 스마트폰에 어플을 다운받아 계좌를 만들고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은행이지만 인터넷 은행으로 오프라인 영업점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증권과 적금 등의 기능을 주로 이용하고 있고 체크카드는 아마도 2~3년 전에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작년? 재작년 즈음으로 기억나는데 해외환전 수수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ATM에서 무료로 출금이 가능하다고 하여 외화 통장 기능을 추가해놓았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과 체크카드
외화 통장을 만들고 엔화환율이 저렴하다고 언론에서 나오던 시기에 1000엔~10000엔 정도씩 엔화로 환전해놓았다가 엔화가 어느정도 오르면 다시 원화로 환전하고 했었다. 물론 달러도 하긴 했는데 달러는 1300원은 고점이라는 생각에 사놓지 않았는데.. 1400원까지 오르는 상황을 지켜만 보기도 했다. 참고로 토스뱅크 외화 통장은 17개 외화를 수수료 무료로 환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래 참조)
17개 지원통화: 미국달러(USD), 유럽유로(EUR), 일본엔화(JPY), 영국파운드(GBP), 캐나다달러(CAD), 호주달러(AUD), 뉴질랜드달러(NZD), 싱가폴달러(SGD), 홍콩달러(HKD), 중국위안화(CNY), 스위스프랑(CHF), 말레이시아링깃(MYR), 필리핀페소(PHP), 인도네시아루피아(IDR), 태국바트(THB), 베트남동(VND), 타이완달러(TWD)
상세 안내는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세요.
외화통장에서 환전은 글 작성일인 현재 24.05.23기준 수수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외화 환전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환전 시 수수료가 저렴한 은행이나 환전소를 찾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해외ATM 이용 후기
개인적으로 최근 일본에 다녀왔다. 그동안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해외ATM에서 출금이 가능하다는 것과 ATM수수료 무료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반신반의했었고, 출국시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까먹고 있었다는 것이 맞을것 같다.
약간의 장기 체류였음에도 출국시 3만엔 환전을 해서 갔다. 체류기간이 1개월이 넘는 가운데 사실 3만엔은 충분하지 않았으나 크게 돈 쓸 일이 없어 아껴쓰자는 목표로 적게 환전을 했다. 다만, 현지의 사정과 지인의 일본 상품 구매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환전이 필요하게 되었다.
위에서도 썼지만 당시 토스의 해외ATM수수료 무료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는 상황이라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아 당시 일반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려고 했다가 스마트폰 지갑에서 토스체크카드를 보게 되었고 ATM 수수료 무료가 생각이 나서 내 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해보았다.
어디에서 뽑아야 되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마스터카드 표시(아래 이미지 참고)가 있는 ATM이라면 인출이 가능하고 편의점에서도 가능히다는 글을 확인하여 숙소에서 가장 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에 가서 인출을 해보았다.
인출을 해본 결과는 무척 놀라웠다. 수수료 무료!!로 인출이 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래서 인출 기회가 있을때, 다른 편의점에서도 인출을 해보았고, 각각의 수수료는 다음과 같았다. 참고로 테스트해본 편의점은 나가노현의 모 도시에 있는 편의점들이고 같은 편의점이더라도 ATM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과 모든 편의점을 확인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밝힌다.
세븐일레븐 : 수수료 X
로손 : 수수료 220엔
페밀리마트 : 수수료 220엔
참고로 뽑기 직전에 수수료에 대한 부분이 안내되고 내가 이용해본 3곳의 ATM 모두 인출 시 한글 지원이 가능했다. 혹시 의심하는 분들을 위해서 세븐일레븐과 페밀리마트의 명세표를 첨부한다. 참고로 로손의 명세표는 찾을수가 없어서ㅠㅠ 패스..
사실 일본은 ATM 수수료가 비싼 편인데도 ATM수수료가 무료라는 부분은 상당한 혜택이라고 생각되었다. 만약 국내에서 2~3만엔 정도 환전을 하더라도 220엔 보다는 많이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만약 여행이나 워킹비자, 업무 등으로 일본을 가는 분들이라면 토스뱅크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 외에도 무료수수료가 되는 외화에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것같다.
참고로, 당연하게도 국내 ATM에서는 외화는 뽑을 수 없다는 점과 1일 한도였는지 1회한도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100,000엔의 한도가 있었다.
이번 리뷰가 환전수수료로 고민하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 내용추가
수수료 무료는 평생혜택이 아니며 현재(24년 7월 1일)는 별도의 공지 시점까지 무료 혜택을 유지한다고 한다. 다만, 외화통장이 있는 경우에만 무료이므로 참고바랍니다.(모임카드는 24년 7월 31일까지만 무료, 이후 수수료 있음. 개인적으로는 현재 수수료 면제 혜택을 한 10년정도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다. )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여 "카드" 항목에 가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추가정보
체크카드 이용시 추가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1. 토스 외화계좌가 없어도 체크카드로 결제가 된다. 다만, 이경우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관련 부분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버튼을 누르면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 외화통장에 해당외화가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원화통장에 결제금액보다 많은 잔액이 있어야하고, 실시간 환전이 되어 출금하므로, 시기에 따라 환율로 인한 약간의 환차손이나 환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
3. 최근 환율 변동성을 이용하는 재테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현시점에서는 토스뱅크외화통장만큼 좋은게 없다. 왜냐하면 환전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다.
달러로 설명하자면, 보통은 원화로 달러를 살때도 수수료가 발생하고, 달러를 원화로 바꿀때도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토스는 양방향 모두 수수료가 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환율은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살때는 비싸고 팔때는 싸진다. 예를 들면, 달러가 1400원일때, 현금으로 살때 1415원으로 계산되고, 현금을 팔때는 1385원으로 계산된다. 매매기준율도, 수수료율도 다 은행마다 다른데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면제되는 토스가 가장 수수료로 인한 손해를 줄일수 있다고 판단된다.
만약, 특정나라를 자주가거나 특정외화를 자주 사용한다면, 환율이 싸다고 느껴지면 사두었다가 환율이 비싼시기가 오면 환차익을 보고 팔고, 그 외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쌓여있는 것으로 사용해도 좋을거라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토스뱅크에서 광고를 받거나 이 글을 보고 가입하면 수수료를 받는건 아니지만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일본에 자주가야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편하고 이로운 부분이 많아서 이 글을 남긴다.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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