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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업체 이용 후기

by 전부리뷰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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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못할 사정으로 올해만 2번의 이사를 했다.

 

정말 집구하는 것도 어렵고, 이사업체를 고르는 것은 더더욱 어려웠다.

 

이 전에는 이사는 직접했었는데 코로나19도 있고, 도와줄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 올해는 처음으로 이사업체를 이용했었다.

 

일단 내 짐은...

 

TV, 세탁기, 이불장, 5단 서랍장, 2단 서랍장, 2인용 쇼파, 책상, 의자, 세탁기(15kg 통돌이), 냉장고(250L), 책장 3개와 그 안을 꽉 채우는 책, 옷(3인 가족이 가지고 있는 옷), 주방 도구 등이다.

 

이사 시기는 각각 2월말 토요일과 5월 하순 금요일에 했고...

 

이동거리는 20km, 40km 정도 였다.

 

비용은 140만원으로 금액은 똑같았고... 참고로 포장이사였다.

 

첫번째 이사때는 이사하기 2주전에 집을 계약했고, 이사업체는 1주 전부터 알아봤다.

 

3곳의 업체를 만났고, 만날수록 가격은 내려갔다. 각 업체에서 짐의 사이즈에 따른 차량 이용은 2.5톤 + 1톤 이고, 인원은 4(남3+여1)명이었다. 이것은 3곳 모두 동일했다.

 

견적 받을 때마다 왜 이렇게 비싸냐고 했더니 2월은 신학기 시작전이라서 이사가 많기때문에 가장 비싼달이고 이사까지 촉박하고, 토요일 이사기 때문에 비싸다고 했다.

 

마지막 업체는 이사일 2일전에 만나서 가격이 가장 낮으면 하려고 했었는데 가격은 그리 싸지 않아서 안한다고 했더니, 주방을 보고는 주방 정리 및 포장을 직접하고, 여1을 빼고 3명에서 하면 140에 해준다고 해서 진행했다.

 

이사당일에 오자마자 자잘한 짐들을 좀 포장해주세요라는 미션을 받음..ㅡㅡ;; 그리고 주방 정리 및 포장에다가 짐 옮기는 것도 몇번 도와줬다. 그리고 차는 1.5톤 탑차 2대가 왔다.

 

입주하는 곳에서는 사다리차를 사용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사다리차는 오지 않았고(보통 사다리차 이용 요금이 2~30만원 한다고.), 이사 인원의 대표자가 나에게와서는 '사다리차가 오지 않았는데 그 비용을 환불해 줄 수 없고 대신 우리가 무겁게 짐을 직접 옮기고 있으니 수고비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함.

 

그리고 짐을 어느정도 옮긴 후에 짐을 풀어서 정리해줘야하는데 갑자기 '정리를 해줘야하는데, 큰 것 외에는 우리가 임의로 위치를 정해서 해줄수 없으니 한쪽에 쌓아놓고 갈테니 직접 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하고 감....

 

당시 아기가 너무 울어서 정신없어서 그냥 보내긴 했는데 ... 나중에 생각해보니 사기당한 느낌이 들었음....

 

파손된것은 없었으나 정말 무성의 했고, 나오는 집 청소와 입주청소를 한다고 했으나 정말 대충....ㅡㅡ

 

 

그리고 두번째 이사...

 

두번째 이사 때는 그래도 3주 전 부터 알아봤는데, 첫번째 만난 업체랑 바로 계약함.

 

먼저 짐상태를 본 후 2톤차 1개면 된다 라고 했고, 4인(남3+여1)150을 불렀다. 그래서 저번에 2월에도 이사했는데 그때 130에 했다고 했는데, 사다리차를 2번 불러야되서 그 금액은 안되고, 140에 해주겠다고 해서 바로 승낙...(사실 좀 귀찮았다.)

 

그리고 이사당일....

 

약속시간에 안옴..ㅡㅡ 사기당한건가? 불안한 마음으로 견적한 사람한테도 연락했는데 연락 안됨...

 

진짜 사기 당한건가 싶었는데 업체랑 통화한후 처리해주기로 함...

 

한 1시간정도 지나서 연락오고 도착한 후 작업 시작....

 

2톤차, 1톤차 각 1대가 왔고 사다리차가 왔는데 집 구조때문에 사다리차 기사가 못한다고 그냥감..ㅡㅡ; 어쩔수 없이 일하시는 분들이 직접 날랐고....

 

입주하기로 한 집에서는 청소를 싹 하고, 짐을 옮기기 시작함...

 

여기는 왠만한 짐들은 다 정리해줬고, 정말 자잘한 것들만 나중에 직접했다.

 

짐배치와 정리가 끝나고 욕실 및 주방, 방청소까지 깨끗하게 해주고 갔음.

 

두번째 업체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른 블로거들에서 본 것중 중요한 것과 이사업체 사람들을 통해서 들은 정보를 합해보면...

 

1. 한달에서 늦어도 3주 전에 업체를 알아볼것.

 

2. 가능한한 많은 업체를 알아볼것.

 

3. 손없는날을 굳이 신경쓰지 않는다면 손없는 날은 피할것.

 

4. 주말, 공휴일 등을 피하고, 평일에 이사할것.

 

5. 신학기 시작 전은 피할것.

 

이것만 지켜도 1~20만원은 아낄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참 두번째 업체를 알고 싶으신 분은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본 글은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작성한 글이므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관련된 이미지는 무료이미지 이며, 상업적 활용이나 출처에 대한 사항은 이미지 사용권한을 준수합니다. 만약 글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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